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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영화 [담보] 송이 이야기, 역할, 결말과 평점

by 머니영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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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영화 [담보]
힐링영화 [담보] 내용, 정보, 결말과 평점

 

 

 

가족이 모두 같이 보면서 울기도 하고 웃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더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영화 [담보] 송이 이야기, 역할, 결말과 평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힐링영화 [담보] 송이 이야기

승이는 중국어 통역사입니다. 승이는 종배 아저씨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한국으로 입국합니다. 승이의 어릴 적 회상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1993년 인천,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는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가지만, 채무자인 명자는 기다려 달라고만 하고 화가 난 두석은 그녀의 딸인 승이를 강제로 안고 가버립니다. 불법체류자인 명자가 신고도 못할 거라 장담하지만 명자는 경찰에 잡혀 중국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명자는 두석에게 승이의 큰아버지가 돈도 갚아주고 승이를 좋은 집으로 입양 보내기로 했으니 그때까지만 보살펴주고 엄마는 멀리 돈 벌러 갔다고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하며 큰아버지최병달의 연락처를 남깁니다. 승이는 아저씨들과 서로 이름을 밝히며 친하게 지내고 백화점 가는 길에 '승부는 끝났다, 우리가 보스다'라는 현수막을 보며 두석이란 이름 보다 승보로 개명하는 건 어떤지 물어보고 처음에 화를 내던 두석도 맘에 들었는지 승보건설이라며 내심 좋아합니다. 승이는 이름을 말했으니 이제 담보라 부르지 말고 이름을 부르라고 하지만 두석은 계속담보라 부릅니다. 승이를 보내기 전 세 사람은 가족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최병달을 만나게 됩니다. 낯설어하는 승이와 조카의 이름도 모르는 최병철, 두석은 이상함을 느끼지만 돈을 받아야 하기에 결국 승이를 보냅니다. 이후 두석은 승이한테 삐삐로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승이는 연결이 되지 않아 최병달을 찾아가고 그에게서 승이를 룸살롱에 팔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승이의 행방을 몰라 걱정하던 중 승이는 마담이 일하는 사이 전화기를 몰래 써서 두석에게 주소를 전합니다. 두석은 룸살롱 마담에게 돈을 주기 위해 차를 팔고 승이를 데려 옵니다.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된 승이를 두석은 중국에 있는 명자와 재회하게 해 줍니다. 두석은 승이 몰래 친부를 찾아 수소문하고 승이는 두석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며 두석의 구두를 삽니다. 친부와 만남을 주선한 후 두석은 승이방에서 추억을 회상하고, 승이는 두석에게 전화로 처음 아빠라 부릅니다. 기쁜 마음을 안고 승이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두석은 심한 두통에 사고가 나고 두석은 실종됩니다. 이후 10년 동안 두석은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역할

2020년 개봉한 [담보]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힘들어있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 작품입니다. 2021년에는 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 최우수 남우 조연상과 아역상을 수상합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제목 만들어도 감동임을 알 수 있는 제작진이 함께한 영화입니다.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석역(성동일)과 늘 구시렁거리지만 속이 깊은 종배역(김희원), 진짜 모녀인 것처럼 찰떡 연기의 어른 승희역(하지원), 그 외 나문희, 김윤진, 이재용 김재화, 정인기, 차정화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함께 했고, 어른들의 연기에 뒤지지 않는 어린 담보 승이 역(박소이 양)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아역배우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감초 아역으로 등장하는 등 화제가 됐습니다. 또한 영화의 고급 촬영술로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고  스토리텔링 기법은 영화의 예술적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말과 평점

승이와 종배는 10년동안을 찾아다녔지만 두석을 찾지 못합니다. 승이는 '승부는 끝났다, 우리가 보스다'라는 야구장 현수막에서 자신이 승보라는 이름을 지어주던 생각이 나고,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갑니다. 실종자 명단에 이름이 있고 용인의 한시설로 서둘러 찾아가서 두석을 확인합니다. 희망원 원장은 10년 전에 발견당시 뇌경색이 심한 상태라 기억이 많이 사라진 상태로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물건이 없었고, 그나마 노트에 담보와 박승보를 계속 쓰는 걸 보고 이름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두석은 승이와 종배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승이와 종배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승이는 10년 전 전해주지 못한 구두를 신겨주고 두석이 언제나 중요한 물건을 숨겨놓는 양말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키우면서 생활했던 통장내용을 보게 됩니다. '이제 아저씨가 내 담보야' 라며 두석을 끌어안고 아빠하고 오열합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승이는 두석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중 두석이 승이를 담보가 아닌 승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결혼사진을 찍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개봉 41일 차에 이미 손익 분기점인 170만 명을 넘겼고, 관람객 평점은 9.17점 평론가 평점은 5.2점 IMDB 평점 7.5점으로 높은 평가입니다. 어린 담보역을 연기한 박소이 아역배우에 대한 좋은 평이 많고 두세 번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평도 있을 만큼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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